중세시대 유행이 돌아온 서양의 작명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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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시리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4-10-31 20:43본문
이게 중세시대에도 이랬다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
사실 중세뿐만 아니라 2차대전 직전까지 비슷한 행동을 하는 부모들이 꽤 많았다고 해요
예를 들어서 유명한 사람들을 꼽으면
파블로 피카소
본명 : 파블로 디에고 호세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후안 네포무세노 마리아 데 로스 레메디오스 크리스피니아노 데 라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루이스 이 피카소
옛 선인들 유명인들 가문의 조상님들 싹다 붙여서 특별한 사람이 되라고 이렇게 지었다고 하고
오토 폰 비스마르크
본명 : 오토 에두아르트 레오폴트 퓌르스트 폰 비스마르크 -쇤하우젠
에두아르트 레오폴트는 진짜 아무의미없이 길면 멋있어서 세례명 여러개를 추가로 받은것이라고 하고요
뒤에 붙은 퓌르스트(후작) 폰(땅을 가진 귀족 융커출신) 비스마르크-쇤하우젠(영지이름) 이라고 해요 ㄷㄷㄷㄷ
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
본명 :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무스
볼프강
우스 테오필루스
모차르트
(Johannes Chrysostomus Wolfgangus Theophilus Mozart)
여기서 볼프강우스=볼프강을 길게 쓴거고 나머지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무스 테오필루스가 그냥 멋있어서 붙인거라고 하네요
참고로 아마데우스가 왜 없냐면 그리스식 단어인 테오필루스
(Θεόφιλος
)의 또 다른 라틴어식 표기법이 아마데우스라고....
더럽게 복잡한 이름 ㅋㅋㅋㅋㅋ
하여간 이렇게 길게 길게 뽑다가 양차대전 거치고 길게 쓰면 실용성이 떨어지는 구나!! 하고 다시 짧게 쓰기 시작한지 100년도 안지났는데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듯 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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